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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ART No.1

DEEP ART

by DEEP ART 2024. 3. 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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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DEEP ART No.1

VOL.1/2024.3월호

 

딥(DEEP)은 깊은 가치를 만들고자 뜻을 함께하는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인 디지털 아트 크루입니다. 딥의 격월 웹진, 딥 아트(DEEP ART)의 첫 번째 주제는 <알게 되다>입니다.  무작위로 선정한 크루원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관찰하고 그림으로 기록합니다. 이번 주제를 통해 서로에게 한 발 짝 더 다가가길 바랍니다.

 


 

 

01. Legendary Poke'nemong(llego)

레고 작가 : 전설의 포켓네몽, '네몽룡'은 쉽게 잡을 수 없지!

<llego to Kimnemong>

 

02. Nice smile(HAchi)

하치 작가 : 이용권(Ticket) 작가님의 멋진 미소.

<HAchi to Ticket>

 

03. Salvation(Kimko)

킴코 작가 : 서하 작가님의 'Salvation' 작품. 공간을 구체화, 시각화하여 표현.    

<Kimko to Seoha>

 

04. Hard Surface Cosmic Chord(Catist)

캐티스트 작가 : 칼라스 작가님의 두 작품, 'Cosmic chord'와 'Hard Surface Character'를 참고하여 재구성.

<Catist to Calars>

 

05. Pilot Eunto(Calars)

칼라스 작가 : Sci-fi한 분위기 속 은토 작가님의 어린 시절 캐릭터가 장난기 있는 표정으로 조종석에 앉아있는 장면을 표현.

<Calars to Eunto>

 

06. Null(JHEE)

째이 작가 : 나는 여기에 있다. 그리고 물결이 가는 방향으로 눈을 감은 채 흔들린다. 부유하며 춤추듯 그렇게 머문다. 너무도 빠른 세상에 나만 천천히 그렇게 자연을 닮고 싶어 꽃봉오리를 피어낸다.

<JHEE to Nullus>

07. 꼼알 다랑죠 ~GgomR's Lunar Adventrue~(illustDA)

일러스트다 작가 : 자주 사용하는 작품 키워드인 '꿈의 달'을 꼼알 작가님의 세계관에 녹이기 위해 시그니처 캐릭터 '꼬망이'를 달로 그려냄. 꼼알 작가님의 잠재력을 우주에 떠있는 달로, 꼼알 작가님의 픽셀 작업은 영상 중간의 글리치 효과로 표현함.

 

08.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지 않은 숨(JoonyoungLee)

이준영 작가 : 숨이 존재하는 이유와 방식에 따른 각각의 형태가 존재하고 나는 그것을 훼손하지 않기 위하여 조금은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한 발짝 뒤로 물러나서 지켜보곤 한다. 숨결이 느껴지는 아주 가깝지만, 먼 거리에서 숨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숨은 그곳에 머물고 싶은 간절함으로 신체 내부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기 시작한다. 그 여정은 고됨과 외로움 어둡고 차갑게만 느껴지더라고 숨은 그곳을 자신의 정착지로 더욱 굳게 믿게 되었다. 그 믿음은 어쩌면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되어야만 하는 자연의 순리를 벗어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라고 외쳤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제삼자의 관점이었다.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당연하게 느껴져 왔던 일들에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따뜻하게 느껴졌던 모든 것들이  한겨울 추위보다 깊게 마음을 파고들어 왔고 더 이상 헤어짐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던 작은 소망이었다. 붉어진 눈시울을 비추어 보며 슬픔이 아닌 행복이 투영되어 있었다.  행복하고 싶어 세상이 떠나가도록 행복하게 웃고 싶어 더는 투명한 눈물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내가 거쳐온 수많은 신체에 깃든 영혼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끝을 알 수 없는 생각들은 눈을 뒤엎었고 작은 두 손으로 살며시 눈을 어루만지며 위로의 인사를 건넨다. 모든 생각은 수군거림을 멈추고 감은 두 눈은 한없이 가볍게 느껴진다.   

<JoonyoungLee to Dawon>

 

09. 엘리트 에이전트 Ufo의 회상(Ticket)

이용권 작가 : 김메리 작가님의 UFOLAND의 주인공 Ufo는 임무를 마치고 휴가를 떠났다. 갈매기의 울음소리와 바닷소리를 들으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Ufo. 지하 깊은 곳, 메타버스 세상에 존재하는 스캠을 소탕하기 위해 싸워왔던 지난날들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Ufo의 머릿속을 지나간다.

<Ticket to MerryKim>

 

10. 약과의 방(Eunto)

은토 작가 : 약과 작가님의 아이덴티티를 3D로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의 작품을 입체감 있게 구현하고자 하였고, 약과 작가님의 모습을 캐릭터로 만들어 배치하였다. 각지게 표현하여 3D 공간 상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Eunto to Yakgwa>

 

11. Where does life come from?(Yujujae)

유주재 작가 : 원서 작가님의 작품 속 ‘폐허 속의 녹슨 고철 로봇’은 작은 싹을 틔워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유주재 작가의 ‘숲’은 생명을 품고 키우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담고 있다.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로 폐허를 표현한 3D 작품과 환상 속 파라다이스를 그린 맑은 수채화는 언뜻 접점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희망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그 시작은 같다. 두 작가의 세계관을 연결하여 생명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수채화로 그려내었다. 녹슨 고철덩어리가 틔워낸 싹은 곧 생명의 대지, 숲을 이룬다. 작품은 질문한다.     

"Where does life come from?"(생명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리고 답한다.     

"Anywhere, If there is hope."(희망이 있다면 어디든.)     

 

12. Rockstar-Mothfly Gang(Wilson.pairs)

윌슨페어즈 작가 : 2023년 연말에 공개된 'GTA6' 트레일러를 감상하면서 모스플라이 작가님의 메두벅, 박존버, 그리고 윌슨 세 캐릭터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다. 어떤 위협도 가지지 않으면서도 게임 속에서는 항상 즐겁고 유쾌한 인스타 라이브를 펼치며, 액션만큼이나 재미를 전해주고 있다. 범죄로 가득한 도시에서 이들은 자연스럽게 게임 속 인기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13. Cloud man(WONSEO)

원서 작가 : 우산을 쓰고 있지만 '나에게만 내리는 비'를 막지 못한다. 마른땅, 젖은 물웅덩이에 홀로 서있는 고독한 'Cloud man'을 실사화로 표현.    

<WONSEO to Mebbit>

 

14. Drink Light(OBTI)

옵티 작가 : 칵테일과 같은 재미있는 발상을 다채롭고 몽환적인 빈티지 카툰풍으로 묘사하는 드링크라인 작가님의 캐릭터가 옵티 작가의 스타일과 기술로 재탄생했다. 3D 제작 소프트웨어인 'Cinema4D'로 제작, 랜더러는 'Octane render', 모자의 액체 표현에는 ‘Displacer’ 디포머와 ‘X-particle’ 플러그인을 사용했다. 3D 모델링으로 제작된 모습, 움직이는 머리, 깜빡이는 LED 조명, 안개 낀 몽환적인 공간의 이미지를 반복되는 루핑 영상으로 표현했다. 움직이는 입을 위해 간단한 몰핑을 적용하였고 드링크라인 작가님의 다채롭고 기괴함 대신 옵티 작가의 작품 특징이 입혀져 생동감과 부드러움, 디테일한 느낌을 전한다. 눈에서 빛나는 'X' 조명을 마주하며… 어쩌면 로봇으로 재탄생한 것일까?

 

15. Magic of Real Spaces(Yakgwa)

약과 작가 : 일러스트다 작가님의 공간력을 약과 작가의 그림체로 담아냄.      

<Yakgwa to illustDA>

 

16. 외눈박이 초월자의 영혼 -철사의 자유-(SaveTheBlind)

세이브 더 블라인드 작가 : 자유·초월의 의지를 담은 눈, 그리고 그 몸을 감싼 철사들…. 철사는 그녀를 속박하지 않고 보호하며 지탱한다. 끝없는 우주는 그녀의 자유로운 영혼과 공명하고 철사의 유연함과 단단함을 통해 다양한 가치관과 내면의 세계를 표현한다.     

<SaveTheBlind to Sub_C>

 

17. JHEEEEEEEEEEEE(Sub_C)

섭씨 작가 : 그림을 사랑하고 아끼는 그녀의 자유로운 선 속에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가 있다. 히야-호!

 

18. 암행어사 덕유일팔(Seoha)

서하 작가 : 귀여운 오리 외계인, 덕유일팔이 암행어사라면? 눈만 마주쳐도 자신의 죄를 술술 고하게 되는 덕유일팔의 저세상 귀여움.

<Seoha to Duckyou18>

 

19. 레고(MoryC)

모리씨 작가 : 레고 작가님의 웃음기 많은 얼굴과 레고 몸체, 시그니처 캐릭터들을 픽셀아트로 표현.

<MoryC to llego>

 

20. STB #1 Baby Devil(Mebbit)

메빗 작가 : 오롯이 세상을 바라보는 STB(SaveTheBlind). 시작은 STB #1 Baby Devil. 그 최초의 시선을 액자에 담았다. #1 시작은 언제나 중요하다. 

<Mebbit to SaveTheBlind>

 

21. Filter(DrinkLine)

드링크라인 작가 : 킴코 작가님의 작품들을 카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애니메이션에서 작가님의 어떤 오리지널 작품을 활용했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22. The only doll in the Universe(Duckyou18)

덕유일팔 작가 : 우주에서 하나뿐인 인형의 이름은 'CATIST'. 세상에 하나뿐인 인형을 너에게 선물할게. 상자를 열고 플라스틱 프레임에 갇힌 나를 구해줘…. 그럼 난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친구가 될 거야!

<Duckyou18 to Catist>

 

23. Transmission(DAWON)

다원 작가 : 옵티 작가님의 작업을 보면 '전송'이라는 키워드를 읽을 수 있다. 어쩌면 그의 구조물은 늘 새로운 조우를 기대하는 것처럼 보인다. 본 작업은 가상의 은하 속 어느 유사 생명체가 자신의 염원을 작은 '벌'의 형태로 만들어 전송하기 직전의 모습을 그려냈다.    

<DAWON to OBTI>

 

24. Nullus and Mory_C(Nullus)

널러스 작가 : 'Nullus Industry'에서 생산된 첫 번째 게임기. 게임기에는 'Mory_C'의 타이틀이 탑재되어 있다.

 

25. Dreamer(GgomR)

꼼알 작가 : 이준영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의 받았던 영감과 꿈을 꼼알작가의 캐릭터로 표현, 바늘과 실을 사용해 제작했다. 뿔이 없는 유니콘 코니가 꿈꾸는 뿔은 과연 어떤 것일까?

<GgomR to JoonyoungLee>

 

26. 배꼽네컷(MerryKim)

김메리 작가 : 귀여운 젤리모자를 쓴 배꼽요정의 배꼽네컷. 유주재 작가님의 시그니처 캐릭터, 배꼽요정의 인생네컷을 주제로 3D화 하여 작업. 캐릭터 모델링에는 시네마포디(Cinema4D)를 사용, 텍스처와 렌더에는 블렌더(Blender)를 사용하여 작업함.

<MerryKim to Yujujae>

 

27. What did you eat today, Wilson?(Kimnemong)

김네몽 작가 : 영화 캐스트어웨이의 주인공이 친구처럼 의지했던 배구공 윌슨. 윌슨은 결국 바다로 표류하게 되는데…. 만약 윌슨이 살아있다면? 살아있는 윌슨을 만난 김네몽이 하고 싶은 말은 뭐였을까? 윌슨, 오늘 뭘 먹었어?      

What did you eat today, wilson?

<Kimnemong to Wilson.pairs>

 

28.  Water melon gangs(mothfly)

모스플라이 작가: 하치 작가님의 페르소나 ‘자아'를 가리봉시티에 입주시키다. 하치 작가님의 페르소나 ‘자아’들이 모스플라이 작가 작업의 무대인 가리봉시티에 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모스플라이 작가가 보는 하치 작가님의(다소 껄렁해 보이는) 이미지를 다수의 ‘자아'에 찢어 투영해 갱스터로 표현했다. 작품 제목이자, 갱스터들의 이름은 하치 작가님이 좋아하고 평소 그림 속에 자주 표현하던 과일인 수박에서 가져와 ‘Water melon gangs’라고 지었다.  

<Mothfly to HA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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